‘도미니카 공화국 간판’ 타운스, 월드컵 참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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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이 오는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제 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BasketNews』에 따르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Special K'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3cm, 112kg)가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타운스가 참전한다면, 도미니카 공화국도 충분히 본선 1라운드를 넘어 결선 진출에 경합을 벌일 만하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타운스와 크리스 두아르테(새크라멘토)가 동시에 나서는 것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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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이 오는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제 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BasketNews』에 따르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Special K’ 칼-앤써니 타운스(센터-포워드, 213cm, 112kg)가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타운스의 이번 월드컵 출전은 지난 시즌에 이미 예상됐다. 오랜 만에 대표팀에 합류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 청소년 시절부터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국제 대회에 나섰다. 그러나 NBA 선수가 된 이후부터 좀처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그가 이번에 나선다면, 도미니카 공화국은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지난 2010년대 알 호포드(보스턴)와 잭 마르티네스가 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후 팀을 이끌 슈퍼스타가 없었기 때문. 이번에 타운스가 참전한다면, 도미니카 공화국도 충분히 본선 1라운드를 넘어 결선 진출에 경합을 벌일 만하다.
타운스는 지난 시즌에 부상과 역할 변화로 주춤했다. 29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0.8점(.495 .366 .874) 8.1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루디 고베어가 가세하면서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다른 포지션에서 나서야 했다.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다. 또한, 앤써니 에드워즈의 성장으로 타운스의 입지가 소폭 하락했다.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로 마이크 컨리가 가세했다. 타운스가 이끄는 미네소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선전했다. 7번시드 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와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까스로 8번시드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덴버 너기츠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타운스와 크리스 두아르테(새크라멘토)가 동시에 나서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번에 타운스가 최종적으로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면, 미네소타는 여러 선수가 오는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타운스 외에도 고베어(프랑스), 에드워즈(미국), 니켈 알렉산더-워커(캐나다)까지 월드컵 참가가 예상된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지난 1978년에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했다. 이후 월드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며, 2014년에야 오랜 만에 본선 무대에 올랐다. 2014년을 기점으로 오는 대회까지 3회 연속 월드컵과 인연을 맺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앙골라, 필리핀,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 A조에 속해 있다. 2라운드 진출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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