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자궁경부암 당남제거에 췌장 혹도 생겨, 노래로 이겨내고파”(아침마당)

이슬기 2023. 7.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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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가 남편과 노래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또 박선희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에는 직장인 밴드 보컬, 무릎 수술 후에는 KBS 주부가요제 대상, 당남 제거 후에는 KBS 노래가 좋아 4연승으로 병을 이겨냈다. 이번엔 췌장에 혹,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하는 힘으로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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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선희가 남편과 노래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박선희는 첫 번째 도전자로 등장했다. 그는 "저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입니다.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는 건강했는데 딸 아이 임신 후 5개월 임신 중독증에 걸렸다. 몸이 붓고 혈압이 오르며 많이 아팠다. 아이도 8개월 만에 수술로 세상에 나왔다. 수술 후에는 결핵성 늑막염, 자궁경부암 등에 걸려 수술을 해야 했다. 무릎 수술, 대상 포진, 하지 정맥, 담낭 제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선희는 "지금은 또 췌장에 4m 혹도 생겨 추적관찰 중이다. 친정 어머니도 췌장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이 많다"라고 했다.

그는 "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 모두 남편의 덕이다. 아플 때마다 우울하고 넋을 놓고 살았다. 집 분위기는 어두워졌지만 남편은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저를 도와줬다. 제가 어릴 때 꿈인 노래를 하고 싶다 하니 "노래 많이 부르고 아프지마라" 하면서 온 힘을 다해 지원해줬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박선희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에는 직장인 밴드 보컬, 무릎 수술 후에는 KBS 주부가요제 대상, 당남 제거 후에는 KBS 노래가 좋아 4연승으로 병을 이겨냈다. 이번엔 췌장에 혹,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하는 힘으로 이겨내고 싶다"고 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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