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예천·공주·논산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7. 19. 09:45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지속된 호우 및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서 선포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지역은 세종시, 충북 청주·괴산,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등 총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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