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서 급류 휩쓸린 10대 숨진 채 발견

강은선 2023. 7. 19.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놀다 물에 휩쓸린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쯤 보문교 밑에서 10대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들 5명과 동구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놀던 A군이 대전천으로 내려가 호기심에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놀다 물에 휩쓸린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쯤 보문교 밑에서 10대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친구들 5명과 동구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놀던 A군이 대전천으로 내려가 호기심에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날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대전은 오후부터 대전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출입로를 막아 접근을 금지했다.

오후 7시에는 많은 비로 인해 하천 유속 증가로 ‘하상도로, 하천변, 징검다리, 세월교 등을 차단했으니 진입하지 말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