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주, 2차전지 종목간 순환매 장세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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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 포스코그룹주가 들썩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계열사 종목 전체가 시장에서 이차전지 테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30년까지 리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에 대한 원료 생산 능력을 확대해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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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 포스코그룹주가 들썩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8분 기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3.69%) 오른 5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2.51%) 오른 46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2차전지 테마로 시장의 수급이 쏠리면서 에코프로그룹주와 금양 등 관련 종목들이 번갈아 가며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가 일어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계열사 종목 전체가 시장에서 이차전지 테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30년까지 리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에 대한 원료 생산 능력을 확대해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매출 6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그룹주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하고 있다.
KB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2차전지 소재부문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시장 점유율 1위고 음극재 사업 확대 모멘텀도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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