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전에 GS칼텍스 새 주장까지… 바쁘디바쁜 강소휘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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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를 졸업하고 2015∼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강소휘(26)는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강소휘는 다가올 일정 준비에도 바쁘다.
강소휘는 2023 VNL에서 주전으로 뛰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VNL 일정을 마치고 소속 팀에 합류한 강소휘는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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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를 졸업하고 2015∼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강소휘(26)는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강소휘는 다가올 일정 준비에도 바쁘다. 아시아선수권과 2024 파리올림픽 세계예선,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앞두고 있기 때문.
강소휘는 2023 VNL에서 주전으로 뛰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국은 리빌딩 속에서 2년 연속 VNL 12전 전패 수모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강소휘는 소신 있는 발언을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대회 기간 중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끄럽다. 그동안 국내에서 안일하게 운동했던 것 같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소휘는 “그때 생각엔 변함이 없다. VNL에서 창피함을 느꼈지만, 많은 것을 깨달았다. 개선해야 할 점을 찾은 만큼, 더 노력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강소휘는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봄 배구에 진출하지 못해 팬들이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라면서 “새 시즌엔 달라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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