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서 10대 수감자 창틈 도주했다 20분만에 붙잡혀

이기영 2023. 7.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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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에서 수감자가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2023년 7월 13일 오후 8시30분쯤 원주교도소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된 10대 남성 신입 수감자 1명이 창문 틈으로 도주 후 20여분 만에 붙잡혔다.

해당 수감자는 보안과 수용동 앞에 설치된 임시 컨테이너에서 대기하던 중 창문 틈으로 도주했다.

창문 틈은 성인이 지나가기에 공간이 비좁았지만 해당 수감자는 작은 체구를 이용,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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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교도소. 연합뉴스

원주교도소에서 수감자가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2023년 7월 13일 오후 8시30분쯤 원주교도소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된 10대 남성 신입 수감자 1명이 창문 틈으로 도주 후 20여분 만에 붙잡혔다.

해당 수감자는 보안과 수용동 앞에 설치된 임시 컨테이너에서 대기하던 중 창문 틈으로 도주했다. 창문 틈은 성인이 지나가기에 공간이 비좁았지만 해당 수감자는 작은 체구를 이용, 빠져 나갔다.

컨테이너 안에는 무인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지만, 교도소측은 도주 사실을 곧바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관들이 중앙통제실의 수 많은 무인 감시 카메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없던 점이 이 같은 사건 발생을 즉각 인지하지 못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도소측은 수감자 도주 확인 후 곧바로 소재 파악에 나서, 컨텐이너 박스 인근에 숨어 있던 수감자를 발견했다.

교정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과 함께 교도소측의 과실 여부 및 관리 소홀 등을 조사 중이다.
이기영 mod1600@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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