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내홍 일단락…"이제는 영화제 성공 개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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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부와 사무국은 최근 영화제 내홍 사태와 관련 19일 입장문을 내고 10월 개최되는 제28회 영화제 성공 개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입장문에서 "18일 오후 열린 7차 이사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며 "이로써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된 만큼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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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부와 사무국은 최근 영화제 내홍 사태와 관련 19일 입장문을 내고 10월 개최되는 제28회 영화제 성공 개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입장문에서 "18일 오후 열린 7차 이사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며 "이로써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된 만큼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측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영화인·관객과의 약속이자 의무이며, 동시에 영화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영화제의 모든 구성원은 영화제 본질에 다시금 집중하고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해 항상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준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월 초 운영위원장 직제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조종국 위원장이 취임하자 이에 반발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면서 2달여 동안 내홍을 겪었다.
올해 영화제는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집행위원장을 대행하기로 하고, 18일 열린 7차 이사회에서 향후 영화제 개혁을 단행할 혁신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이번 사태의 급한 불은 끄게 됐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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