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에 발 담갔다가…급류 휩쓸린 10대 숨진 채 발견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7.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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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잠긴 대전 하상도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전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께 대전 동구 대전천에 친구가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수색작업 끝에 신고 접수 약 4시간 만인 오전 5시께 보문교 인근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 5명과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놀던 중 호기심으로 물에 발을 담갔다가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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