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지하차도에 차량 차단 시스템 9월까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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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덕양구 원당지하차도에 차량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 위험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기를 내려 차량 진입을 막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차단 시스템 설치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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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덕양구 원당지하차도에 차량 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수위계와 차량 차단기, CCTV, 진입 금지 전광판 등을 갖춘 차단 시스템 공사를 조만간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 위험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해 차단기를 내려 차량 진입을 막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고양시에는 26개 지하차도가 있으나 차단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장항지하차도 1곳뿐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차단 시스템 설치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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