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7개 시도에 호우 긴급대응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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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편성해 전국 17개 시·도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하는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파견한 특별지원단을 전국 시·도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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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편성해 전국 17개 시·도에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풍수해 대응과 피해수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15일 4개 시·도(충북, 충남, 전북, 경북)에 특별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에 파견하는 지자체 긴급대응지원단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파견한 특별지원단을 전국 시·도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시·도별 긴급대응지원단은 단장(국장급)과 함께 2개 조(과장급)로 구성된다. 단장은 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관리를 지원하고 2개 조는 시·군·구의 조치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와 옹벽, 하천 제방 등의 응급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이재민·일시 대피자에게 제공되는 긴급구호세트 등의 구호품 지급 현황도 점검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사전통제 상황을 확인해 계속되는 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가 원활하게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차관)은 "피해 상황을 응급 복구하고 이재민이 일상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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