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0억" '루치아', 흥행 예고…진짜 같은 말·재규어 등장

강진아 기자 2023. 7. 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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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찾아오는 '루치아(LUZIA)'가 '태양의서커스' 내한 사상 최고 사전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공연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루치아'는 1차 티켓 오픈(20회차) 사전 판매 점유율이 55%를 기록하며 개막 4개월 전부터 매출 4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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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태양의서커스'의 '루치아' 공연 사진.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10월 찾아오는 '루치아(LUZIA)'가 '태양의서커스' 내한 사상 최고 사전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공연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루치아'는 1차 티켓 오픈(20회차) 사전 판매 점유율이 55%를 기록하며 개막 4개월 전부터 매출 4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내한한 '뉴 알레그리아'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역대급 사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제작사 측은 "최상위 등급인 VIP석은 매진이 임박했다"며 "지난해 '뉴 알레그리아' 공연 당시 국내 '태양의서커스'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고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쿠자' 등을 거치며 '태양의서커스' 콘텐츠 신뢰가 쌓인 성과"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루치아'는 2016년 4월 초연했다.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바탕으로 말, 재규어 등 실물 크기의 퍼펫(인형)이 등장하는 등 화려한 시각적 경험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투어 공연 최초로 '물'을 도입한 작품으로, '태양의서커스'에서도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쇼 중 하나로 불린다.

'루치아'는 오는 10월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한다. 내년 1월에는 부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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