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서 한미핵협의그룹 격상 요구..."외교·국방장관 2+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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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를 차관급으로 연 가운데 미 의회에서 이를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회의체로 격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18일 상원 국방수권법안, NDAA 수정안에서 "NCG는 국방·국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이끄는 2+2 구성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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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핵협의그룹, NCG 첫 회의를 차관급으로 연 가운데 미 의회에서 이를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회의체로 격상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18일 상원 국방수권법안, NDAA 수정안에서 "NCG는 국방·국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이끄는 2+2 구성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시 의원은 또 수정안에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 같다는 점을 재확인한 뒤 "NCG가 핵 억제력 문제 관련 계획, 협의, 실행 등에 대한 정부 능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상원은 8월 휴회 전 처리를 목표로 현재 NDAA를 논의 중이며 이 과정에서 리시 의원의 수정안 포함 여부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미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신설키로 한 NCG는 당초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협의체로 논의됐지만 서울에서 열린 이번 첫 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 회의(NSC) 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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