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기후변화 맞설 재난방안 마련···공무원 일하는 방식 변해야"

이승배 기자 2023. 7.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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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설 수 있는 재난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수해 피해의) 항구적 복구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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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설 수 있는 재난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는 (수해 피해의) 항구적 복구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 장마가 다소 소강상태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어진 재정비의 시간이 많지 않다”며 “또다시 몰려올 ‘극강의 호우’에 대비해 정부·지자체의 사전 대비태세와 협조체계를 재검점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피 안내나 명령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위험 우려 지역에 계신 분들과 소통체계는 빠짐없이 갖춰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맞설 수 있는 재난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 총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을 향해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며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답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 항상 긴장감을 갖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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