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인도 사랑 통했다…아이폰 5대 시장 첫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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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처음으로 애플의 5대 아이폰 판매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애플은 6월 말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1%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인도 수도 뉴델리와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고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애플은 향후 전체 아이폰의 25%를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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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판매·제조 핵심지로 떠올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인도가 처음으로 애플의 5대 아이폰 판매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를 새로운 시장이자 생산처로 개척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의 조사를 인용해 인도가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지난달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정확한 판매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2분기 인도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애플은 6월 말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1%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4%)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애플은 지난 4월 인도 수도 뉴델리와 최대 도시 뭄바이에 첫 애플스토어를 열고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또한 공급망 다변화 차원에서 일부 아이폰 제조 물량을 인도로 이전했다. 애플은 향후 전체 아이폰의 25%를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안킷 말호트라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 선임연구원은 “애플이 인도에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유통과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전반적인 전략 성공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의 향후 5년간 매출 성장세 중 15%를 인도가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 간 인도에서의 애플 매출 성장세는 400억달러(50조56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애플 인도 매출액은 60억달러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더욱 좋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구매하려 한다”며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부터 소비자들을 빼앗아 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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