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한 김민재 "태클 강하고 빌드업에 능한 완벽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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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 영입한 김민재(27)에 대해 "태클이 강하고 빌드업 플레이도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 새벽 공식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의 축구선수로서 커리어와 강점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뮌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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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 영입한 김민재(27)에 대해 "태클이 강하고 빌드업 플레이도 뛰어난 선수"라고 소개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 새벽 공식 계약을 체결한 김민재의 축구선수로서 커리어와 강점 등을 상세하게 전했다.
구단은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며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면서 "190㎝의 키에 오른발 잡이로 강력한 태클과 제공권,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강점인 완벽한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의 활약상도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인상적인 활약은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나폴리 이적 후 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49경기 중 45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태클(63%)과 패스(91%) 성공률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전진 패스를 가장 많이 시도한 선수(1057회)이자 세 번째로 많은 패스(2547회)를 성공한 선수"라고 전했다.
구단은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지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평가와 김민재가 이같은 활약을 발판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것도 언급했다.
김민재의 K리그와 국가대표 경력을 차례로 소개한 뮌헨은 "김민재는 강인한 정신력과 신체적 특성으로 이미 한국에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면서 "뮌헨 팬들은 도전에 있어 타협하지 않고 지능적으로 빌드업을 할 줄 아는 김민재에게 다재다능한 센터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심어줬다.
뮌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뮌헨이 김민재의 전 소속 팀 나폴리에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710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유로(약 170억원)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마찬가지로 뮌헨에서도 등번호 '3번'을 달고 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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