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합병 후 첫 회사채 공모 흥행···2700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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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006040)은 총 2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산업이 지난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한 뒤 회사채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목표액의 4배가 넘는 6450억 원이 몰리자 동원산업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종전 1500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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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006040)은 총 2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회사채는 3년물 1500억 원과 5년물 12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조달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동원산업이 지난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한 뒤 회사채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목표액의 4배가 넘는 6450억 원이 몰리자 동원산업은 회사채 발행 규모를 종전 1500억 원에서 2700억 원으로 증액했다. 기존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AA-급 신용도를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채 발행 금리는 3년물은 4.345%, 5년물은 4.531%다. 이는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 평가 금리)보다 1~2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주사로 등극한 동원산업은 지난해 매출 9조 원을 돌파했다. 참치 조업뿐 아니라 육상 연어 양식과 스마트 항만 하역,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주력 사업 영역에서 선도적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미래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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