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염정아, 내가 없는 장점 갖춰"…염정아 "큰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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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정말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잊을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배우 김혜수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밀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파트너 배우 염정아에 대해 이같은 찬사를 보냈다.
이어 "염정아 씨는 배우로서 제가 갖지 못한 파트너로서 저를 보완할 수 있는 배우다"라면서 "이런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함께 호흡 맞추며 정말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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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호흡이 정말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잊을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배우 김혜수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밀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파트너 배우 염정아에 대해 이같은 찬사를 보냈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작품의 주역인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여했다.
김혜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내가 죽던 날'(2020)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그는 "처음에 영화를 제안받았을 때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을 제안해 주셔서 굉장히 반가웠다"라며 "특히 염정아 씨와 호흡이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염정아 씨는 배우로서 제가 갖지 못한 파트너로서 저를 보완할 수 있는 배우다"라면서 "이런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함께 호흡 맞추며 정말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김혜수는 염정아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수중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수중 촬영 과정에 대해 "영화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우리만 느끼는 것들이 있다. 물 밑에서 준비할 때 서로가 온전히 신뢰하고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처음이었지만, 굉장히 소중하고 지나고 나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염정아는 "출연 제안을 받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큰 기쁨이었다. 김혜수 선배님의 말처럼 정말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라고 화답했다.
또 "여성 서사가 중심인 영화인데 이런 영화가 흥행이 잘되어서 다른 기획들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영화 '베테랑'과 '모가디슈'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확립한 류승완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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