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명품 청바지 소개하다 “그 자식과 샀던 것…잘 지내니?”

한윤종 2023. 7.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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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한혜진이 청바지를 정리하다 전 남자친구 기억을 소환했다.

한혜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한혜진 옷장 털기, 명품 바지 미련 없이 보내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청바지를 소개하던 한혜진은 갑자기 한숨을 내쉬며 "그 남자랑 같이 가서 산 거구나. 기억난다. 그 자식이랑 같이 샀던 거다. 짜증 난다. 택을 보는데 기억이 확 났다"고 털어놨다.

전 남자친구와 산 청바지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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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이 청바지를 정리하다 전 남자친구 기억을 소환했다.

한혜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한혜진 옷장 털기, 명품 바지 미련 없이 보내버린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한혜진은 "오늘은 저희 집 옷방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저도 저희 집에 데님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 묵은 데님들을 한 번 꺼내서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청바지를 소개하던 한혜진은 갑자기 한숨을 내쉬며 "그 남자랑 같이 가서 산 거구나. 기억난다. 그 자식이랑 같이 샀던 거다. 짜증 난다. 택을 보는데 기억이 확 났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2022년 2월17일에 61만8000원을 주고 샀다"라며 "그리고 2023년 3월7일에 프로모션 적용받아서 똑같은 걸 산 거다"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잘 지내니? 가라, 새로 태어나라"고 했다. 자막으로 "결제는 내가 하고 예쁘다고 칭찬만 한 너. 그래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전 남자친구와 산 청바지는 명품 브랜드 생로랑 제품이었다. "난 원래 생로랑을 안 좋아했다. 난 샤넬을 좋아한다"며 "바지도 불편하고 그때 너도 불편하고 여러모로 불편하네"고 해 웃음을 줬다. 이 바지를 포함해 총 9벌을 기부하겠다며 "그 분의 추억과 함께 보내겠다"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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