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터닝슛' 울산 주민규, 6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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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33)가 6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19라운드 4경기에 나온 골을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주민규와 윌리안(서울)이었다.
그 결과 주민규가 9577표(63%), 윌리안이 5595표(37%)를 받아 주민규가 6월의 골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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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현대의 공격수 주민규(33)가 6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19라운드 4경기에 나온 골을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주민규와 윌리안(서울)이었다.
1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만난 주민규는 후반 25분 바코의 크로스를 트래핑한 뒤 이를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은 1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1만5172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주민규가 9577표(63%), 윌리안이 5595표(37%)를 받아 주민규가 6월의 골 주인공이 됐다.
주민규의 시상식은 21일 울산-제주전이 열리는 울산문수구장에서 진행된다. 주민규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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