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이재성과 '방패'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첫 맞대결은 10월21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 전북 현대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재성(31·마인츠)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처음으로 적으로 만난다.
이재성은 "(김)민재에게 축하 한다고 이야기 해줬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 더 기쁘다"며 "항상 같은 팀으로만 뛰었는데 적으로 만나서 어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인츠 이재성 "적으로 만날 B.뮌헨 민재 기대돼"
(인천공항=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 전북 현대 그리고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재성(31·마인츠)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처음으로 적으로 만난다. 이재성은 "항상 같은 팀으로만 뛰다가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나도 기대된다"고 웃었다.
마인츠 소속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지난달 '클린스만호'에 뽑혀 A매치에 나섰던 그는 다시 독일로 이동, 2023-24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국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이날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은 김민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재성과 김민재는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2017시즌과 2018시즌 함께 했다. 김민재는 경주한수원을 거쳐 2017시즌 전북에 입단했고 2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재성이 2018년 여름 홀슈타인 킬(독일 2부리그)로 떠나기 전까지 전북의 주축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17시즌 이재성은 K리그1 MVP를, 김민재는 신인상을 나란히 수상한 바 있다.
이재성과 김민재는 꾸준히 대표팀 핵심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든든했던 동료였으나 이제는 적으로 만나야 한다. 날카로운 '창'인 이재성이 '철기둥'으로 불리는 김민재를 뚫어야 하는 입장이 된 셈이다.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일정에 따르면 이재성과 김민재의 첫 맞대결은 오는 10월21일 펼쳐질 전망이다. 이 경기는 마인츠의 홈구장인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다.
두 팀은 지난 2022-23시즌에는 DFB 포칼 16강전을 포함해 3차례 맞대결을 벌였는데 모두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했다.
이재성은 "(김)민재에게 축하 한다고 이야기 해줬다. 분데스리가에서 만나게 돼 더 기쁘다"며 "항상 같은 팀으로만 뛰었는데 적으로 만나서 어떠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독일 무대에서 6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후배'인 김민재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분데스리가는 전술적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앞서가는 리그"라며 "개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팀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팀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재성은 이미 튀르키예(페네르바체)와 이탈리아(나폴리) 무대를 경험했던 김민재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민재는 이미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따로 조언해줄 이야기는 없다"며 "좋은 선수이며 세계적인 선수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