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입단한 날, 뮌헨 친선경기서 27-0 완승

김재민 2023. 7.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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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축구 같지 않은 점수 차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월 1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로타흐-에게른 슈타디온 암 비르켄무스에서 열린 FC 로타흐-에르겐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7-0 완승을 거뒀다.

독일 뮌헨 인근 테게른제에서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시작한 뮌헨은 지역 아마추어팀인 로타흐-에게른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이날은 김민재가 뮌헨 팀 훈련에 합류한 첫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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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뮌헨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축구 같지 않은 점수 차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월 1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로타흐-에게른 슈타디온 암 비르켄무스에서 열린 FC 로타흐-에르겐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7-0 완승을 거뒀다.

상상하기 힘든 점수 차가 난 경기다. 세계 최강의 팀으로 손꼽히는 뮌헨이 지역 아마추어팀을 만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점수다.

독일 뮌헨 인근 테게른제에서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시작한 뮌헨은 지역 아마추어팀인 로타흐-에게른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019년에도 뮌헨이 23-0으로 대승을 거둔 적이 있다.

전반 45분에만 18골이 터진 이날 경기에서 자말 무시알라, 마티스 텔, 마르셀 자비처는 5골씩을 터트렸고 세르지 나브리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외에 아폰수 데이비스, 콘라트 라이머, 누사이르 마즈라위, 다요트 우파메카노, 르로이 사네, 하파엘 게레이루,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킹슬리 코망, 사디오 마네도 골 맛을 봤다.

한편 이날은 김민재가 뮌헨 팀 훈련에 합류한 첫 날이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SSC 나폴리를 떠나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김민재는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가볍게 몸풀기 훈련에 나섰다.(사진=자말 무시알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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