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16경기' PSG 레전드, ATM-사우디-리버풀 영입 경쟁...이적료 '1136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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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우디, 리버풀이 마르코 베라티 영입 경쟁을 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베라티는 2012년 7월 PSG로 이적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레퀴프'는 "베라티는 새 시즌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타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PSG와 협상에 돌입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레퀴프'는 "PSG는 베라티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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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사우디, 리버풀이 마르코 베라티 영입 경쟁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65cm의 작은 키를 보유하고 있지만 뛰어난 테크닉과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피지컬적인 한계가 있어 경합 성공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하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볼을 갖고 있을 때 잘 빼앗기지 않는다. 수비 스킬도 준수하고 전진성과 패싱력도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빙 레전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베라티는 2012년 7월 PSG로 이적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이적 첫해부터 입지를 다졌다.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올렸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0년 넘게 PSG의 중원을 책임졌다. 부상을 자주 당하는 탓에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은 적었지만 그럼에도 경기력 자체가 떨어지진 않았다. 2014-15시즌엔 리그에서만 2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노련미가 더해져 영향력은 더욱 증가했다.
어느덧 만 30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팀 내 입지는 탄탄하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됐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을 시작으로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베라티에게 관심을 보였다. 리버풀도 경쟁에 가담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사우디의 알 힐랄과 리버풀이 베라티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레퀴프'는 "베라티는 새 시즌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타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PSG와 협상에 돌입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PSG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베라티의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생각이다. 요구 이적료도 밝혀졌다. '레퀴프'는 "PSG는 베라티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36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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