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구성 "조직 쇄신해 영화제 잘 치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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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측이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영화제를 잘 치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6월 26일(월)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하여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되었다. 또한 어제(18일)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 이로써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되어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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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영화제를 잘 치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지난 6월 26일(월)에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하여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되었다. 또한 어제(18일) 개최된 7차 이사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의 구성과 주요 의제가 결정됐다. 이로써 약 2개월간 영화제를 둘러싸고 대내외로 불거진 문제는 일단락되어 집행부와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영화제에 남겨진 수많은 상처와 개선되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온 부산국제영화제의 저력으로 모든 사안을 간과하지 않고, 하나하나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IFF 이사회는 18일 오후 열린 7차 회의에서 혁신위원 7명 인선 등 출범안을 의결했다. 혁신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1인(남송우)과 부산광역시 1인(김기환), 부산 영화인 2인(김이석, 주유신), 서울 영화인 2인(방순정, 안영진), 그리고 부산 시민단체 1인(박재율)까지 총 7인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회 주요 의제로는 조직 쇄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안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원안 통과되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혁신위 활동기간은 12월 임시총회(예정) 전까지다.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와 사무국의 모든 구성원은 영화제의 본질에 다시금 집중하고,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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