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미니 PC 'NUC' 제조·판매 에이수스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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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18일(미국 현지시간) 미니 PC 'NUC' 제조·판매 등 사업권을 대만 PC 제조사 에이수스에 넘긴다고 밝혔다.
인텔과 에이수스의 협의에 따라, 에이수스는 인텔 NUC 제품의 설계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이어 "에이수스가 인텔의 NUC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최고의 제품과 지원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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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인텔이 18일(미국 현지시간) 미니 PC 'NUC' 제조·판매 등 사업권을 대만 PC 제조사 에이수스에 넘긴다고 밝혔다.
NUC는 '차세대 컴퓨팅 장치'(Next Unit of Computing)의 앞글자를 딴 미니 PC 제품군이다.
인텔은 2012년 첫 제품 공개 이후 올 1분기까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를 탑재한 신제품 등을 출시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NUC 제품에 대한 직접 투자를 중단하고 생태계 협력사가 NUC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과 에이수스의 협의에 따라, 에이수스는 인텔 NUC 제품의 설계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또 에이수스는 NUC 사업부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출시된 10-13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NUC 제조와 판매, 개발을 담당한다.
샘 가오 인텔 클라이언트 플랫폼 솔루션 부사장은 "인텔은 생태계 협력사들이 NUC를 계속 제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으며, 핵심 목표는 고객사와 협력사의 차질없는 전환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수스가 인텔의 NUC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최고의 제품과 지원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셰밍제(謝明傑, Joe Hsieh) 에이수스 COO는 "인텔과 에이수스의 협업은 미니 PC에 대한 에이수스의 비전을 가속하고 AI와 AIoT 등 분야로 확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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