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2024년 '창작ing' 내달 18일까지 공모

장병호 2023. 7. 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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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기획공연 '창작ing' 시리즈 참가작품 공모를 1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창작ing'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적인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2024년 공연을 올린다.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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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뮤지컬·연극·전통·무용 4개 분야 대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기획공연 ‘창작ing’ 시리즈 참가작품 공모를 19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정동극장 2023년 ‘창작ing’ 작품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의 한 장면. (사진=국립정동극장)
‘창작ing’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적인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이다.1차 개발 이후 관객과 만나지 못한 유의미한 작품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재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첫 공모를 진행해 182개 팀이 지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창작ing’는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긴 7월에 공모를 진행한다.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공연 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전문위원 추천제 ‘초이스 온’(Choice on)과 공모형 ‘스테이지 온’(Stage on)으로 구분했던 선정 방식을 열린 공모형으로 단일화해 더 많은 창작진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창작ing’ 공모는 뮤지컬·연극·전통·무용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동시대성을 갖춘 재공연 작품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 활성화에 목적을 둔 사업 특징에 맞게 2016년 이후 쇼케이스, 낭독, 14회 이하의 본 공연 등 시범 공연 단계를 거친 기존 발표작을 공연하고자 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2024년 공연을 올린다.

제작 및 운영 범위에 따라 뮤지컬·연극 장르 최대 1억 2000만원, 무용·전통 장르 최대 8000만원의 창·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홍보마케팅, 티켓, 하우스 운영 등 공연을 위한 다양한 제반 사항도 함께 제공된다.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은 향후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도 제작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젊은 창작자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 1차 개발 후 무대에 오르지 못한 작품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창작핵심기지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창작ing’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정동극장 공연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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