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개인 홀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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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개 주가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포인트(0.59%) 상승한 919.49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오르며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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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개 주가지수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8포인트(0.47%) 오른 2619.80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7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원, 321억원을 매물로 출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포인트(0.59%) 상승한 919.4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07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대체로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이 장 초반부터 8% 넘게 급등하고 있고, 엘앤에프, 포스코DX 등이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오르며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 오른 3만4951.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7일 연속 상승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1% 오른 4554.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한 1만4353.6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3대 주가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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