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악천후 아닐 때 시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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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비바람이 강한 악천후를 피해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 같은 방침을 바탕으로 개시 시기를 조율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직후 원전 주변 해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인데, 날씨가 궂으면 배를 띄울 수 없어 바닷물을 채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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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비바람이 강한 악천후를 피해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이 같은 방침을 바탕으로 개시 시기를 조율해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직후 원전 주변 해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인데, 날씨가 궂으면 배를 띄울 수 없어 바닷물을 채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성 전문가 회의에서 방류 이후 오염수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없는 사태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금도 원전 인근 해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분석해 공개하고 있으나, 방류 이후에는 측정 빈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2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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