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모으는 유타, 율츠세븐과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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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오프시즌에 장신 선수를 거듭 데려가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유타가 'Big Yurt' 오메르 율츠세븐(센터, 211cm, 125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율츠세븐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번에 서부로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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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오프시즌에 장신 선수를 거듭 데려가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유타가 ‘Big Yurt’ 오메르 율츠세븐(센터, 211cm, 125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율츠세븐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계약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최저연봉으로 예상된다. 다만 계약 첫 해는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며, 마지막 해에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율츠세븐은 지난 두 시즌을 마이애미 히트에서 보냈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백업 센터로 나름의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이 왼쪽 발목을 크게 다친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장기간 결장해야 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을 온전하게 치를 수 없었다.
그는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9.2분을 소화하며 4.4점(.593 .429 .833)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첫 시즌에 56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12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는 등 나름의 역할을 했던 것과 달랐다. 하물며 지난 시즌 준비를 위해 유로바스켓 2022에도 나서지 않는 등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정작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번에 서부로 건너간다. 그러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타에는 다수의 빅맨이 두루 자리하고 있기 때문. 라우리 마카넨과 워커 케슬러가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번에 트레이드로 존 칼린스를 품었다. 기존의 켈리 올리닉까지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드래프트에서 테일러 헨드릭스(1라운드 9순위)까지 뽑았다.
이번 율츠세븐 영입으로 유타는 빅맨진을 여럿 포함하는 프런트코트를 꾸렸다. 칼린스가 안팎을 오갈 수 있다면 율츠세븐에게 기회가 좀 더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기존 구성이 탄탄한데다 칼린스까지 가세한 팀에 들어갔기에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타가 완전 보장되지 않는 계약을 제시한 이유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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