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무더위…체감온도 33도 이상 '온열질환' 주의필요

서영지 기자 2023. 7.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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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북 동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도에는 5㎜ 미만, 독도에는 20∼60㎜, 제주도 산지에는 저녁부터 내일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충북·전라 동부 내륙·대구·경북 서부·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올 예정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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