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저임금 인상 아쉬워…업종별 구분 적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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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상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며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 등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비록 최선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과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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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상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며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 등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호소가 역대 2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이끌어냈지만 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은 저성장·고금리로 지불능력이 저하됐고,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영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사용자위원들이 2.5%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최선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과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진통 끝에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240원) 인상한 986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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