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미국·유럽 투어도 제안받았다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K팝 트렌드를 퍼뜨리고 있다.
퍼포먼스 천재로 일컬어지는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의 글로벌 영향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트렌드지는 최근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에 공식 초청돼 22일 카자흐스탄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카자흐스탄을 첫 방문하는 트렌드지는 데뷔곡 ‘TNT(Truth&Trust)’(티앤티)를 비롯해 ‘WHO[吼]’(후), ‘VAGABOND’(배가본드), ‘NEW DAYZ’(뉴 데이즈) 등 그룹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이외에 트렌드지는 인도네시아와 일본 공연을 마무리하며 상반기에 3개국 공연을 성료했다. 트렌드지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코믹 콘 팝 아시아’에 출격해 3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펼쳤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팬미팅에서는 사인회와 하이터치회 등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를 찍은 트렌드지는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치르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 알렸다. 트렌드지의 첫 해외 쇼케이스였던 ‘TRENDZ JAPAN SHOWCASE 2023-NEW DAYZ’(트렌드지 재팬 쇼케이스 2023-뉴 데이즈)에서는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일곱 멤버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Villain’(빌런)의 붕대 퍼포먼스를 준비한 트렌드지는 “붕대 퍼포먼스를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단독 쇼케이스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트렌드지는 상승세를 타면서 미국과 유럽 투어까지 제안받았다고.
트렌드지는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트렌드지의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은 22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페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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