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아니면 아무 의미 없어"…'연인' 10년만 사극에 쏠리는 기대

태유나 2023. 7.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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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신드롬이 시작된다.

 '연인'은 남궁민(이장현 역)의 10년만 사극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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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인' /사진제공=MBC



남궁민 신드롬이 시작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사극불패 신화를 쓴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을 연출한 입증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연인’은 남궁민(이장현 역)의 10년만 사극 복귀작이다. 남궁민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최강 연기력은 물론 시청률, 화제성까지 휩쓰는 배우다. 그런 그가 10년 만에 사극에, 그것도 멜로 감성이 짙은 ‘연인’의 남자주인공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남궁민이 분한 이장현 캐릭터가 ‘극강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극중 남궁민이 연기하는 이장현은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예상 못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남자다. 유유자적 능청스러운 모습 뒤 숨겨진 날카로운 지성미와 거친 남성미, 좀처럼 사람들에게 진심을 내보이지 않는 미스터리함, 가슴속에만 담고 있는 가슴 시린 서사 등. 이장현의 매력은 파도 파도 끝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단 한 명의 여인 유길채(안은진 분)만을 바라보는 순정이야말로 이장현의 가장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연인’ 포스터 및 촬영현장 스틸에서는 심장이 멎을 듯 애틋한 남궁민의 멜로 눈빛과 아련한 감성이 빛나며 여심을 흔들었다. 또 ‘연인’ 1차 티저 영상,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남궁민이 구현한 극강 매력의 이장현이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피투성이가 된 채 강렬한 눈빛으로 전장을 누비는 모습, 흔들리는 눈빛과 목소리에 담긴 연인을 향한 애절한 사랑의 감정까지. 남궁민은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최고의 연기로 극강 매력의 이장현을 구현해냈다.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은 극강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다. 그러나 배우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마 남궁민이 아니었다면 이장현은 이렇게 멋지고 특별한 캐릭터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촬영현장에서 매번 감탄이 쏟아지는 것도, 어느덧 모두가 몰입해 숨죽이고 지켜보는 것도 모두 남궁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연인’으로 새로운 인생작을 쓸 배우 남궁민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인’은 내달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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