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역사 소개한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여정과 기록' 출간

강성철 2023. 7. 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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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과 광주 고려인마을의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고려인 연구총서인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여정과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서는 고려인문화관의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구한말 연해주에 정착한 고려인의 역사에서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와 이후 이산을 거듭하는 고려인의 삶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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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월곡고려인문화관, 강제이주와 재한고려인의 삶 소개
호남대,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여정과 기록' 출간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호남대 인문도시사업단과 광주 고려인마을의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고려인 연구총서인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여정과 기록'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서는 고려인문화관의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구한말 연해주에 정착한 고려인의 역사에서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와 이후 이산을 거듭하는 고려인의 삶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고려인의 국내 정착사와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정체성을 유지에 앞장섰던 고려일보 등을 소개하고, 고려인 사회를 이끌었던 주요 인물사 등도 담았다.

집필을 총괄한 최영화 호남대 교수는 "역사·사회·문화·경제 분야 학자 등이 저술자로 참여한 총서로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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