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토사 흘러내린다"…부산 주택가 한밤중 긴급대피

홍효진 기자 2023. 7. 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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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 25명이 한밤중 토사 흐름으로 긴급 대피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주택가 뒤편 산 쪽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에는 전날 오전 9시부터 비 피해 관련 안전 조치가 126건 실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나흘 만에 호우경보가 해제됐고, 오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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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지난 18일 오후 부산 사하구 사하경찰서 앞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있다. /사진=뉴스1(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 25명이 한밤중 토사 흐름으로 긴급 대피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8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주택가 뒤편 산 쪽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택 20세대의 주민 25명이 350여m 떨어진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사전 대피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 등은 인원 21명에 장비 7대를 투입해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에는 전날 오전 9시부터 비 피해 관련 안전 조치가 126건 실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나흘 만에 호우경보가 해제됐고, 오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해제됐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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