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 김정임 가출 고백 “홧김에 나가라고”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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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리그'에서 다양한 스타들의 고백이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강심장리그'에는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오늘(28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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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리그’에서 다양한 스타들의 고백이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강심장리그’에는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신지는 ‘불후의 명곡’ 섭외를 계속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2008년, 솔로로 준비하고 있을 때 소속사 후배 가수 부탁으로 듀엣을 하게 됐었다. 리허설까지 잘했는데 생방송 직전 심장이 갑자기 이상하더라. 마이크 잡은 손이 계속 떨렸고 결국 무대 내려가자마자 실신했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털어놨다.
신지는 “사람들의 조롱과 악플이 일주일 넘게 있었고 무대를 서는 게 공포가 됐다”면서 “많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종민이 나 때문에 힘들었을 거다. 저의 생사도 확인해주고 용돈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7%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홍성흔은 아내의 가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홍성흔은 “내가 집안 일을 소홀히 하자, 아내가 잔소리를 하더라. 홧김에 나가라고 했는데 진짜 나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거의 한 달 만에 아내에게 문자가 왔고 ‘많이 미안하다, 내가 앞으로 도와주겠다’면서 이모티콘 하트를 20개 보냈다고 말해 화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문자는 홍성흔 몰래 아들이 엄마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오늘(28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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