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4회 젊은평론가상에 최진석 문학평론가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7. 19. 08:57
최진석 문학평론가가 올해 제24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 교수)가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계간 ‘문학동네’ 2022년 봄호에 실린 ‘탈인간을 위한 시-차들, 거대한 연결의 시적 조건’이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이 평문에서 최 평론가는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사건을 단순히 재앙이라는 문제가 아니라 ‘대연결’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사유할 수 있는 조건으로 파악한다”며 “여러 시인의 시 작품을 검토하면서 인간을 넘어 ‘비인간’과 연결된 사물들의 우주에 대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5년 계간 ‘문학동네’ 평론 부문으로 등단한 최 평론가는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색종이’와 ‘문학/과학’ 편집위원, ‘뉴래디컬리뷰’ 편집인 등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젊은평론가상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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