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아동 총기 사고…3살 아이가 쏜 총에 1살 동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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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린이 총기사고가 발생해 1살 아이가 숨졌다.
18일 USA 투데이는 캘리포니아 경찰이 전날 오전 샌디에이고 인근 폴브룩시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총을 만지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주변인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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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린이 총기사고가 발생해 1살 아이가 숨졌다.
18일 USA 투데이는 캘리포니아 경찰이 전날 오전 샌디에이고 인근 폴브룩시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가정집에서 머리를 다친 1살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이는 1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은 3살 어린이가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총을 가지고 있었다며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총을 만지다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주변인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3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3살 여아가 총을 가지고 놀다 총탄이 발사돼 4살 언니가 맞아 숨졌고, 6월에는 켄터키주의 한 가정집에서 7살 어린이가 5살 어린이를 총으로 쏴 치명상을 입혔다.
조사 단체 '에브리타운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미국에서 어린이가 실수로 일으킨 총격 사건은 최소 18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6명이 숨지고 128명이 크게 다쳤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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