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로터리 자원’ 노엘, 새크라멘토와 1년 39억 원 계약 합의[NBA]

김하영 기자 2023. 7.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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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렌스 노엘이 새크라멘토로 자신의 재능을 옮긴다. 게티이미지 제공



널렌스 노엘(29)이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에서 부활을 노린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노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새크라멘토와 1년 3.1M(한화 약 39억 원)에 달하는 베테랑 미니멈 계약에 합의했다.

새크라멘토의 14번째 선수가 될 노엘은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드래프트 동기’ 알렉스 렌 뒤에서 프론트 코트 깊이를 제공할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노엘의 7번째 NBA 팀이 될 것이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올리언스 호네츠에 6순위로 지명된 노엘은 몆 주 후 즈루 할러데이를 데려온 트레이드 일부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넘어갔다.

이후 노엘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및 브루클린 네츠에서 NBA 커리어를 이어갔다.

노엘은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와 브루클린에서 총 17경기 출전했고 평균 11.5분을 뛰었다. 그는 2.1득점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노엘은 지난 몇 년간 새크라멘토와 여러 번 연결됐으며, 2021년 사보니스를 영입하기 전까지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였다. 또한, 지난 2월 디트로이트와의 경쟁에 참여했던 새크라멘토는 마침내 자신들이 원하는 자원을 손에 넣었다.

수비형 빅맨인 노엘은 사보니스에게 없는 수비력과 렌에게 없는 민첩성을 새크라멘토에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단, 오랫동안 경기를 쉬었던 탓에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편 노엘은 ‘에이스’ 디애런 팍스와 ‘식스맨’ 말릭 몽크 그리고 트레이 라일스와 함께 켄터키 커넥션을 공유하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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