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차기 폴더블폰, 어느 때보다 얇고 가볍고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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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차기 폴더블폰의 디자인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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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Z 플립5·폴드5의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차기 폴더블폰의 디자인 혁신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1996년 정립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은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은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해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라는 3가지 방향성으로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디자인 철학과 방향성은 여러분께 조만간 소개할 신제품들에 담겼다"며 "갤럭시 폴더블은 더욱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며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탭과 웨어러블도 이와 같은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한다"며 "각 제품 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사용성이 경계 없이 확장되는 더욱 강력해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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