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네이버, 곧 공개될 AI 서비스로 주가 회복 기대…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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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9일 NAVER(네이버)에 대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상승 흐름에서 네이버는 연초 이후 크게 소외됐는데, 7월과 8월에 각각 'CUE', '하이퍼클로바X'가 공개되면 네이버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막연한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네이버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AI 관련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 1위 사업자로 쌓아온 검색 노하우가 AI 시대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커머스·콘텐츠 등과의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도 유리한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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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9일 NAVER(네이버)에 대해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상승 흐름에서 네이버는 연초 이후 크게 소외됐는데, 7월과 8월에 각각 ‘CUE’, ‘하이퍼클로바X’가 공개되면 네이버의 인공지능(AI)에 대한 막연한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네이버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AI 관련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 1위 사업자로 쌓아온 검색 노하우가 AI 시대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커머스·콘텐츠 등과의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도 유리한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공세로 인한 네이버 점유율 하락 우려는 과도하다”라면서 “한국어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보유 측면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000억원, 3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7%, 11.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668억원)와 NH투자증권 기존 추정치(3600억원)를 모두 웃돌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광고 준성수기를 맞이해 광고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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