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조식 구독 '밀박스25' 급성장…"매출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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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는 '밀박스25'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6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밀박스25는 지난해 12월 말 도입된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다.
GS25는 최근 기업들이 사내 복지를 강화하면서 'B2E(회사·임직원 간 상거래)' 서비스가 활성화 돼 실적이 성장한 걸로 보고 있다.
GS25 측은 "B2E 서비스 시장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밀박스25를 기업의 여러 행사와 구성원 생일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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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음료 구독도…"종합 서비스 발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편의점 GS25는 '밀박스25'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6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밀박스25는 지난해 12월 말 도입된 기업 대상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다. 이 서비스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2% 증가했다.
GS25는 최근 기업들이 사내 복지를 강화하면서 'B2E(회사·임직원 간 상거래)' 서비스가 활성화 돼 실적이 성장한 걸로 보고 있다.
밀박스25는 기업이 신청을 하면 예산과 인원수에 맞춰 식사를 주문·생산·배송·정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메인 메뉴는 도시락·김밥·햄버거·샌드위치·샐러드·컵과일 6가지다. 여기에 음료·디저트를 조합해 1인 포장 형태로 제공한다.
밀박스25를 이용할 경우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다. 가격대는 1000원 단위로 3000~7000원 수준에서 구성할 수 있다.
제품 생산은 GS25 자회사 후레쉬서브에서 한다. 이후 사전 협의한 인근 GS25 매장에 입고하게 된다.
식수가 10~19명인 기업은 직원들이 GS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가져가면 되며, 20인 이상인 곳은 요청한 시간·장소에 맞춰 무료배송이 된다.
지난 6월부터는 스낵·음료 구성의 스낵바 정기구독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존 조식 정기구독을 간식 범위까지 확장한 것이다.
GS25 측은 "B2E 서비스 시장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밀박스25를 기업의 여러 행사와 구성원 생일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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