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월드컵 여행, 서울 발 관심이 가장 높았다

2023. 7. 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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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를 공동개최하는 호주 여행에 대한 대회전 검색량에서 서울이 1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발 한국행, 한국발 호주행 여행객이 동반상승하며 양국의 문화관광교류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월드컵을 계기로 호주에 가보려는 한국인들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도 많다는 뜻이다.

한편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자 축구대회는 오는 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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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분석, 도쿄는 4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를 공동개최하는 호주 여행에 대한 대회전 검색량에서 서울이 1위에 올랐다.

최근 호주발 한국행, 한국발 호주행 여행객이 동반상승하며 양국의 문화관광교류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월드컵을 계기로 호주에 가보려는 한국인들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도 많다는 뜻이다.

멜버른 퍼핑빌리 증기열차여행 [함영훈 기자]
애들레이드 노천 힐링온천 [남호주 관광청 제공]

에어비앤비는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경기 기간 중 호주에서 숙박하기 위해 올해 1분기(1~3월) 중 숙소를 검색한 에어비앤비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32개 참가국의 에어비앤비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검색량 많은 곳 1위는 서울, 2위는 런던, 3위는 오클랜드, 4위는 도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는 축구팬을 위해 경기 날짜에 숙박이 가능한 축구 경기장 인근 ‘에어비앤비 방’ 숙소를 함께 소개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5월 여름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어비앤비 방'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에어비앤비 방 카테고리에 속한 숙소를 찾아보는 이용자는 ‘호스트 프로필 카드’를 통해 교류하게 될 호스트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드니 도시내 편안한 숙소 [에어비앤비 제공]

관심을 받은 월드컵 여행자 숙소의 특성은 ▷시드니 도시 내 위치한 쾌적한 방, 발코니가 있는 마스터 방, 초록 앞마당이 있는 전용 욕실 방 ▷멜버른 전용 욕실이 있는 넓은 침실 방, 프라이빗한 독립형 블루 인테리어 방 ▷퍼스 노스브리지 중심부에 위치한 고층 방, 마운트 로리 인근 깔끔한 아파트 방 ▷애들레이드 현대적인 인테리어의 타운하우스 방, 조용하고 여유로운 주택의 방 등이었다.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리는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의 경우 경기장 바로 옆에 먹자 골목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맞춤형으로 포진해 있다.

브리즈번 월드컵 경기장 인근 먹자골목 칵스턴 [호주관광청 제공]
축구경기 응원 이미지 [에어비앤비 제공]

한편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자 축구대회는 오는 20일 개막한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시드니에서 처음 치르게 된다. 그 후,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에서 30일 모로코와, 퀸즐랜드에서 내달 3일 독일과 겨루어 16강 진출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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