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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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충북 전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정표 본부장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11개 시군지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은 16일 이른 아침부터 청주 오송과 강내, 괴산 불정, 충주 등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17일부터는 서울 중앙본부와 충북농협 임직원이 시군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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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충북 전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정표 본부장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11개 시군지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은 16일 이른 아침부터 청주 오송과 강내, 괴산 불정, 충주 등 수해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농협은 우선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와 구호 물품 꾸러미를 공급하고 각 시군지부를 통해 구호품을 지원했다. 17일부터는 서울 중앙본부와 충북농협 임직원이 시군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또한 충북농협이 운영하는 재난지원형 세탁 차량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마을에 긴급 투입해 수재민의 얼룩진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했다.
NH농협 괴산군지부와 괴산농협 임직원은 침수 피해를 입은 괴산읍 제월리 이상근씨 인삼밭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부유물 등을 정리했다. 청주시지부도 청주지역 농축협 직원들과 함께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강내농협 영농자재판매장을 찾아 물품과 기자재 정리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역의 관계기관 등에도 복구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부족한 구호 물품과 장비를 파악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냉해와 우박에 이어 역대급 수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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