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IT업종 투자자, DDR5·전장·OLED 성장 주목"

조슬기 기자 2023. 7.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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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퓨런티어·비에이치 등 관심

유안타증권은 19일 IT 업종 투자 시 반드시 챙겨야 할 3가지 성장 모멘텀으로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전장부품, OLED 디스플레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서버CPU(중앙처리장치) 점유율 1위 업체 인텔의 신제품 '사파이어 래피즈'의 본격 양산과 DDR4와의 가격 프리미엄 축소, AI(인공지능) 서버향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서 DDR5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DDR5는 DDR4 대비 속도와 용량, 전력소모 역시 모두 개선된 제품으로 관련 부품 업체들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하며 2024년 공급 축소에 따른 재고 축적 수요가 강하게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수혜가 기대되는 해성디에스 등 패키지 기판업체와 수동부품 관련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차량이 전통 내연기관에서 IT 기기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각국 정부의 강화된 친환경 정책에 따른 연비 규제, 전기차 시장 성장 등 요인으로 전장부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완성차 업체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퓨런티어 등 전장용 카메라 관련 업체와 전장용 반도체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OLED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서 TV, 최근 노트북과 태블릿, 자동차까지 탑재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IT용 OLED 탑재에 따라 주요 패널업체들의 8세대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소재업체와 비에이치 등 FPCB(연성회로기판) 업체들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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