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과 결혼하고파” 김준호, 2년째 간절한 소원 이뤄질까[Oh!쎈 이슈]

[OSEN=이대선 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시사회가 열렸다.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4.03 /sunday@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또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결혼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햇수로 2년째 결혼 애기를 하고 있는 김준호. ‘돌싱포맨’이 3주년을 맞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이 이상민의 집들이에 참석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은 ‘돌싱포맨’이 방송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고 이에 멤버들이 소원을 빌었다.

김준호는 “3주년 되기 전 결실을 맺었으면 싶다”고 김지민과의 결혼을 꿈꿨다. 이에 탁재훈은 “너 일 안 할 거냐”고 했고 김준호가 갈등하자 서장훈은 “일이 중요하냐. 난 일보다 사랑이다”며 “그걸 왜 고민하냐 내가 볼 때 마지막 사랑이다 일과 비교할 수 없다. 네 인생이다”며 단호하게 올해 연말에 결혼하라고 결단을 냈다.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 소원을 빈 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지난달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대만으로 여행을 갔을 때 ‘연인 사원’에서 김지민과의 결혼 소원을 빌었다. “소원을 이뤄주는 사원”이라는 설명에 김준호는 “올해 안에 사랑의 결실이 이뤄지게 해주세요”라고 한 것.

최근 두 번이나 결혼 소원을 빈 김준호는 사실 지난해 김지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김지민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속내를 꾸준히 내비쳤다.

열애 인정 당시에는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8월 김준호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김지민이 상복을 입고 김준호 곁을 지키며 조문을 받기도 했다.

또한 김준호는 ‘돌싱포맨’에서 “공개연애 1년, 이제 정말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해야할까 타이밍을 모르겠다. 너무 늦어져도 이상할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김지민과의 결혼시기를 상담하기도 했고, 지난 설에는 김준호가 김지민 부모에게 인사하러 가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후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김지민, 김준호가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김지민이 세븐에게 “븐아 다해야 결혼 축하해. 참 빨리도 올리지? 먼저가~”라고 말해 언제 결혼식을 올릴 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결별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돌싱포맨’ 방송에서 가수 이승철이 이별 노래를 선곡한 김준호에게 김지민과 이별했느냐고 물었고, 옆에 있던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도 거들어 분위기를 몰아갔다.

당황해 하는 김준호의 모습 위로 김지민의 사진이 겹쳐졌고 지난 2월 ‘돌싱포맨’ 측은 김준호와 김지민에게 비즈니스 커플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김준호씨와 김지민씨의 사이는 너무 좋다”고 전했다.(6월 9일 OSEN 단독)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두 분이 나이가 많아서 결혼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할 거 같지만 올해 결혼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후 계속해서 결혼에 대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계획이 없는 상황. 김준호의 바람대로 ‘돌싱포맨’이 3주년을 맞는 2024년 7월 21일 전에 김지민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될 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