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여의도 114배 농지 피해…가축 약 80만마리 폐사

신선미 2023. 7. 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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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가 3만3천㏊(헥타르·1㏊=1만㎡)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6시 기준 침수, 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3만3천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침수된 농지가 3만2천894.5㏊이고, 낙과 피해 농지가 110.4㏊다.

이 중 73만8천800마리가 닭이며, 육계가 58만1천300마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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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잠긴 해남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가 3만3천㏊(헥타르·1㏊=1만㎡)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6시 기준 침수, 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3만3천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14배 수준이다.

이 중 침수된 농지가 3만2천894.5㏊이고, 낙과 피해 농지가 110.4㏊다.

또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은 52㏊가 파손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축 79만7천마리가 폐사했다.

이 중 73만8천800마리가 닭이며, 육계가 58만1천300마리로 가장 많았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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