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코드를 C로 컴파일하는 '사이썬 3.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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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코드를 C언어로 컴파일하는 사이썬 라이브러리 3.0 버전이 공개됐다.
사이썬은 스크립트 방식인 파이썬의 소스 코드를 C언어로 컴파일해 수행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컴파일 언어다.
이를 활용하면 파이썬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으로 코드를 작성한 후 C언어로 컴파일해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기존 파이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C, C++라이브러리를 파이썬 언어로 대체하는 퓨어 파이썬 모드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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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파이썬 코드를 C언어로 컴파일하는 사이썬 라이브러리 3.0 버전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썬 프로젝트팀은 공식홈페이지와 깃허브를 통해 사이썬 3.0을 배포했다.
사이썬은 스크립트 방식인 파이썬의 소스 코드를 C언어로 컴파일해 수행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컴파일 언어다. 이를 활용하면 파이썬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으로 코드를 작성한 후 C언어로 컴파일해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기존 파이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C, C++ 함수 호출과 변수 및 클래스 특성을 지원해 외부 라이브러리와 연계한 개발도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사이썬3의 주요 목표는 속도 향상과 작성 단순화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파이썬2의 지원을 중단하고, 최신버전인 3.12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인터페이스 스크립팅 작업도 개선했다.
C, C++라이브러리를 파이썬 언어로 대체하는 퓨어 파이썬 모드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파이썬 린팅 및 코드 분석 도구 등 파이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도 외부 라이브러리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치 연산 패키지 넘파이(Numpy)는 범용 함수를 사이썬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넘파이 데이터 구조에 수치 함수를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했다.
또한 아스키코드(ASCII)가 아닌 문자로 개발해도 수행할 수 있도록 비 아스키코드 식별자 지원도 추가했다. 인터프린터 방식을 사용하기 위한 제한된 API 지원도 확대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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