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급류에 휩쓸린 10대…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김동현 2023. 7. 19.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친구가 대전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약 4시간여 뒤인 같은 날 오전 5시쯤 대전 동구 보문교 밑에서 10대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친구가 대전천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도 내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후 충남 예산군 무한천이 크게 불어나 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약 4시간여 뒤인 같은 날 오전 5시쯤 대전 동구 보문교 밑에서 10대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A군 시신은 처음 급류에 휩쓸렸던 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은 A군이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 물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은 A군 사고 전날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대전천 하상도로 전면 통제, 출입로 접근 금지, 하천변·징검다리·세월교 등 진입 자제 권고 재난 문자 발송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