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에스엠,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하반기 체질 개선 본격화”

문수빈 기자 2023. 7. 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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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391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NCT 유닛(도재정)및 솔로(태용), 에스파, 샤이니 컴백이 유일해 앨범 판매량이 전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나 아티스트 공연 횟수 증가에 따라 공연 자회사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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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4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에스엠의 종가는 11만6800원이다.

18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그룹 본사 모습./뉴스1

19일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391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NCT 유닛(도재정)및 솔로(태용), 에스파, 샤이니 컴백이 유일해 앨범 판매량이 전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나 아티스트 공연 횟수 증가에 따라 공연 자회사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SM 3.0 전략으로 일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3.0 전략 가시화를 위한 비용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은 이달 10일 엑소 컴백을 시작으로 NCT 드림, NCT 127, NCT 2023,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연속해서 발매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NCT 드림의 정규 앨범 선주문량이 420만장을 돌파하며 투어에 따른 팬덤 확대를 숫자로 증명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하반기에도 신인 보이그룹과 일본 보이그룹 등 두 팀의 신인 아티스트가 데뷔한다. 이 연구원은 “9월 데뷔 예정인 신인 보이그룹의 경우 이미 인지도가 있는 멤버가 2명 포함돼 있다”며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체질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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